건강하게 살아가기 2

대한적십자사 라이프가드 인명구조요원 2023년도 서울지사 합격 팁

라이프가드 자격증은 겨울내내 따야지,, 따야지,,, 하면서 하지만 추우니까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따자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봄이 오기도 하고 더는 미룰 수 없어 따게 되었다. 원래 수영을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실기 시험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게... 따긴 했는데, 교육받는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꽤 벅찼었다. 매주 주말마다 하루종일 수영을 하고 오면 집에 돌아와서 잠이 잘 올 것 같지만, 오히려 근육통에 새벽에 깨는 일이 많았다. 또 근육통 때문에 주중에는 한의원 신세를 진 적도 있다. 당신이 수영체력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, 라이프가드 자격 시험에 붙기는 쉬울지 모른다. 그러나...라이프가드 교육일정을 다 소화해 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다. 상당히 어렵다. 그런데 나보다 훨씬 힘들어하면서도 그래서..

[응암동 / 하루요가 / 아쉬탕가 요가] 6개월 매일 다닌 후기

나에겐 아껴쓰는 세가지가 있다. 시간, 돈, 에너지. 마음을 주는 일엔 세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. 나는 늘 이 세가지가 부족해서 이 세가지 만큼은 조금만, 아껴서, 신중하게 쓰곤 한다. 사람을 만나는 일에도 시간과, 돈과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사람을 만나서 내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쓰고 돈을 쓰지 않는다. 본래적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느낀다. 그래서인지 뭔가 물건을 사거나, 학원에 등록하는 일도 꽤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. 결정이 어렵지만 한번 결심한 건 끝까지 가기도 하고, 에너지를 불필요한 곳에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. 그래서 보통은 각종 후기와 리뷰들을 꼼꼼하게 다 찾아보고 뭔가를 결정하는 편이다. (물건도 좋은 걸 골라 오래 쓴다.) 그런데 이 날은 달랐다. 집 앞에 요가원이 개업..